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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둘째 보물 성택 아들 보아라.[②]

by 황춘희 posted Jul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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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또 하루를 행군한 씩씩한 우리 아들 발에 생긴 물집하고

어꺠는 많이 아프지?

성택이 아픈만큼 엄마 마음도 아프다.

눈에 눈물이 고이고 가슴도 찌릿찌릿 아프다.

그렇지만. 우리 아들 할수 있지?

엄마도 우리 아들 믿고 참을께,

무더운 햇빛 아래 발걸음이 무겁지?

참고 또 참자! 우리 나라 속담에 [인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다.]

이 말은 노력하면 그 결과는 무진장 가슴이 뿌뜻하다는거...

우리 성택이도 잘 알지?

엄마는 우리 아들이 잘할 거라고 믿고 또 믿는다.

모르는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 친구도 만들고 형들도 사귀고 동생도 생겼는지 궁금하다.

성택이는 아침을 늘 기운차게 먹었는데.. 엄마가 그랬지?

많이 먹고 잘 먹어야 잘 걸을수 있다고...

많이 먹어 알겠지?

성택아. 엄마는 잠이 안온다. 아들이 보고 싶고 걱정이 되서,..

그렇지만 장한 우리 아들 힘내고 힘든 친구나 동생들 보살펴 주면서

잘 걸어라! 남에게 도움을 줄주 아는 사람이 되고,

포기 하지 앟고 성공할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어라!!

오늘 누나랑 현수 아줌마랑 현수, 윤수랑 동화사 절에 갔따.

엄마 소원 알지? 우리 첫째, 둘째 보물들

건강하고 착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그런 아들 딸이 되게 해달라고,,

부처님께 빌고 또 빌었따.

그리고 엄마가 하는 학원도 잘되게 해주시고, 앞으로 엄마가

하고자 하는 사업도 다 잘되게 빌었따.

우리 성택이 오면 동화사 다시한번 더 가자. 현수네랑 알겠지?

오늘 밤도 풀 잘자고ㅡ 내일은 새로운 마음으로 씩씩하게 한걸음씩, 한걸음씩

전진하자!!! 힌내랑 내 사랑 아들 화이팅!!!
─2002年 7月 27日 토요일
새벽 1시 35분에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