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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by 김상훈 posted Jan 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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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상훈아 지나간 2001년도 길다고 하면 길고 짧다고 하면 짧은 한 해였지.
그 한 해는 되돌아보면 우리아들 상훈이는 무엇을 하였으며 엄마 또한 아들과 어
떤 시간들이었는지 다시는 뒤돌아 보고싶지 않는 한 해인 것 같구나.
아들 또한 엄마와 생각이 같으리라는 심증이 드는구나.
엄마는 우리아들 상훈이가 이 긴 여행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아들만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구나.
이 여행을 마치고 성숙한 생각과 건강한 마음으로 가족과 만나길 바라며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