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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웅아..

잘 지내고 있지. 이 메일이 네게 주어지는 시기가 언제 일지 모르지만 아마도 일정의 반 이상이 지난 시점이겠구나. 발에 물집은 잡히지 않았는지.. 출발 전날 통증 있다던 무릅은 괜찮은지 조금 걱정되는 구나. 그래도 새로운 친구들 만나 좋은 경험을 해오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니가 좋아할 만한 땔감으로 밥짓기나 지도 읽는법 등은 재미 있었는지 궁금하다. 그 외에도 많은 프로그램이 있던데 평소에는 경험하지 못할 만한 것들이니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남은 일정도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고 15일 여의도에서 검게 그을린 모습으로 보자.

P.S 심바가 오늘 삭발을 할텐데 혹시 가능하면 사진 찍어서 올려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