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사랑하는 준이에게~~~~

by 변형준 posted Jul 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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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준이 사진을 보니...반갑고 보고 싶구나.
오늘은 많이 걸었다지?
힘들지? 이제 6일 남았구나... 엄마는 준이 돌아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당연히 맛있는거 많이 해줄건데, 준이는 엄마를 위해 뭘 ~ 해주려나 ??
남은 방학 시간 알차게 보내는게  엄마를 도와주는 건데 ^^
준이야!
엄마는 준이가 부럽다.ㅎ
힘은 들겠지만...우리국토 곳곳을 걸어서  아무나 볼수 있는게 아니거든...
준이 친구들 중에도 없잖아...
자랑스럽게,자부심을 가져도 될것같애.
엄마는 가고 싶어도 그렇게 많이 걸을수가 없어서 못가거든.
오늘은 토요일....
아빠는 당직이셨고, 누나는 주말 알바하느라 바뻣고,형선이는 과외와 공연보러가느라...엄마는 뭐 했는지  알아? ㅎ
이모랑 쇼핑하고, 점심먹고,염색했다 ^0^ 흰머리가 너무 많아서 ....
준이...갈때 머리짧게 자른거 ....잘했지?
시원해보여서 좋고,멋있어 보인다 !
참~장군이도 잘지내고 있어.
글구, 엄마가 종우랑 통화했었거든.... 너 너무 보고싶다고 전해달래.
재준이랑, 종우는 재미없게 폐인(?) 처럼 지내고 있대.
준이 너무 부럽다고....겨울방학엔 종단탐험을 ....가는것도 좋을듯 ^^
아무튼.....준이야~ 끝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여행하기 바라구...
사진속 동생들 ... 귀엽다.... 잘보살펴주고,도와줘....
사랑해....또 편지보낼께....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