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국토 종단
2014.01.17 01:08

가슴 설레는 아들!

조회 수 535 댓글 0

발은  어떠니?

내내 마음이 쓰여서 편치 않네...

과연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너처럼 그렇게 갔을까?

...

엄마가  너무하다고 생각되니?

가지 말라고 말했어야 되는건가?

매일을 소용도 없는 생각으로 보내게 되네.

네가  없는 시간만큼 나도 시간의 흐름이 일시 멈춘 느낌이다.

무엇이던지 네가  돌아온 후의 시간으로 연속성을 가지려 하게 되는걸 보면.

참  보고싶다.

백두대간과는 또다른 감정이네...

엄마가  네게 많이 받으면서 살았나 봐.

너의 빈 자리가  이렇게 허전하고 먹먹한걸 보면.

늘 내가  너에게 끊임없이 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부모가 가지는 착각이었나..?

사진을 통해 보는 너의 얼굴이 그래도 밝아보여서 다행스럽다.

네가 제일 싫어하는 비닐로 그릇을 싼 밥이 신경 쓰이기는 하지만.

서울을 향해 쉬지않고 걸어오는 너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건 너의 걸음수 이상의 너를 생각하는 네 마음 뿐이네.

고마워.

모든게.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가슴 저리는 눈물이 난다.

아들.

사랑해!

너의 웃는 얼굴이 아른거린다.

웃음이 나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5356 국토 종단 울 귀염둥이 채연아 secret 5연대 안채연맘 2016.08.04 1
5355 국토 종단 청주일진 동생에게 3연대 김진영대원 2016.08.04 91
5354 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진영아~ 3연대 김진영대원 2016.08.04 14
5353 국토 종단 엄마의 자랑스런 아들에게 secret 5연대 김성현 2016.08.04 2
5352 국토 종단 2연대 한상현오빠~~ 2연대 한상현오빠 동생 한이솔 2016.08.04 61
5351 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에게ᆢ 5연대 안지호맘 2016.08.04 47
5350 국토 종단 사랑하는 우성아 ~~~ 6연대 전우성 2016.08.04 47
5349 국토 종단 믿는만큼 자란다 secret 정주원 2016.08.04 1
5348 국토 종단 사진으로 보니 많이 그을렸더구나!!! secret 2연대 최창훈 엄마 2016.08.04 1
5347 국토 종단 뜨거운 태양아래 있은 경동에게 4연대 김경동 2016.08.04 55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606 Next
/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