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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곽진영에게 보내는 엄마의 다섯번째 편지 20140111

 

어젯밤은 배에서 보냈겠구나.

여객터미널에서 아쉽게 서있는 너희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보면서

가방하나 가득 아쉬움을 읽는다.

부산에 도착하면 진짜 새로운 행군이 시작될텐데...

설레임반 우려반.... 너희들의 뒤를 따르는 엄마의 마음이네.

물론 끝까지 무사히 완주하리라는 걸 믿지만 말이야.

지난번에 말했듯이

엄마도 넉다운뒤  컨디션회복하고 목요일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는데

덜컥 감기에 걸렸지뭐니....

운동후 땀이 식으면서 한기를 느껴 옷을 바로 입었는데

그때 한사(차가운 기운)가 약해진 엄마몸에 들어왔나봐. ㅜㅜ;

진영이 너도 행군하다가 쉴때 한기를 느끼기전에 바로 옷을 껴입어 보온을 잘 하렴.

그래도 엄마 감기는 심하지않다. 약간의 코막힘과 콧물정도....

하루쉬고 나면 거뜬할 거같다.

지선이는 어제 1박 2일로 합기도에서 눈썰매 캠프를 갔어.

오늘 오후에 올거야.

어젠 퇴근하고 집에 갔더니 너무 조용해서 도서관에 와있는거 같고 우리집이 아닌거 같더라.

지선이가 벌써 혼자서도 캠프도 가고 많이 컸지?

아빠는 내일 부산에서 있을 북극곰 수영대회에 참석하시기위해

오늘 오후 3시쯤 떠나신대. 아빠는 열심히 동해바다를 헤험치시겠지?

엄만 다시 지선이 지혜와 조용한 주말을 맞겠구나.

두딸들은 국토대장정 행군중이고 아빠는 바다수영중.....^^;

그래서 낼 오후에 너희들 대모인 엘리시아 놀러오라고 했다.

엄마의 안되는 영어로 아줌마 수다 좀 떨어보려구.....

오늘 새로운 영남지방 아이들이 합류했다고?

새로운 대원들이 와서 분위기가 업되었겠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가 될 수있는 존재라는 거 참 기쁘지않니?

진영이 너도 엄마에겐 그렇다.

오늘 하루도 힘차고 즐겁고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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