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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팔
2011.01.20 02:24

쩡우야!!

조회 수 866 댓글 0
사랑하는 정우!!

오늘 달이 정말 크고 둥근 보름달이야!!
보름달을 보니 정우 생각이 나더구나.
엄마가 퇴근해서 올때도, 네가 가방들어주고 목발들어주는  의젓하고 사랑스런 네 생각이나서 더 그리웠어.

그곳은  달은 어떤지, 하늘은 볼 시간이 있었는지.
별들은 어떤지도 궁금하구나!!

병원에 갔었는데 깁스한 것은 일주일 정도 후면 풀수 있을것 같아.
지금은 새벽이고, 엄마는 내일 피정가려고 준비하고 있어.
정우도 그곳에서 잘 지내, 엄마도 잘 다녀올께
다녀와서 또 편지 할께^^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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