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딸 싸랑혀~~

by 이시안 posted Jan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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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 모짜르트의 고향을 방문한 소감이 어때?
모짜르트의 영혼과 기를 느끼고  보았니?ㅎㅎ
곡을 연주하면서 모짜르트의 일생과 열정을 떠올려 본다면
울 시안이도 작은 모짜르트가 될 수 있을거야.

어제 시안이의 목소리를 듣고 엄마는 밤잠을 설쳤단다.
엄마 보고싶다고 울먹이던 목소리가 귓가를 맴돌고 얼마나 가슴이
찡~~하던지..
역시나 먹거리 때문에 고생을 하고 추위와도 싸우느라 울 시안이가
좋은 추억거리 보다 힘든 기억만 가져 올까봐 걱정이다.
살도 빠지면 안되는데.....어떻게? 할머니한테 엄마 야단 맞겠다.ㅠㅠ

머리가 아팠다는 소리에 울 시안이 속상한 일이 있었던것 같은데
시안아! 혹시 또 머리가 아프면 약먹고 엄마한테 보내는 편지를 적어봐
아님 그날의 일기를 일지에 써봐.
시안이의 복잡하고 애타는 마음의 감정이 조금은 진정이 될거야
모든것이 낯설고 어색한 생활에 시안이가 조금 힘들게 적응했나보다.
남은 여행동안은 입맛에 맞지 않더라도 체력이 떨어지지않게 잘먹어야한다. 알겠지? 집에 오면 시안이가 좋아하는 한식으로 상다리 부러질만큼
준비해 줄게 .엄마 솜씨 짱!이예요.

이번 여행을 마치고나면 더 의젖한 시안이가 될거란 느김이 든다.
울 시안이 홧팅!!!!!
딸래미 싸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