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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섭아 보아라....
벌써 우리 민섭이가 올때가 되어 가는 구나....
짐이 잘못 되어서 고생은 되겠지만 우리 민섭이는 걱정 하지말고
여행을 잘하고 돌아 오기를 바라는 마음뿐 다른 것은 없단다..
민섭이는 남자이니까 힘들고 어려울때도 용기를 잃지 말고 건강 하고 씩씩하게
어려움을 이기를 바란다...
이제 이틀정도만 있으면 여행을 마치는구나..
남은 시간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돌아와서 민섭이가 보고온 유럽 애기를 들을 생각을 하니 아빠는 벌써 부터
기대가 된단다...
아빠와 만나는 날은 우리곰 민섭이가 큰 사람으로 되어버린 모습을 기대해...
우리민섭이 힘내고 화--이--팅---

사랑하는 민섭에게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