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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화방송을 들었지
씩씩한 네 목소리 들으니까 엄마 마음이 얼마나 기뻤는지
여러번을 반복해서 들었다.
더 보고싶고 우리 장한 아들 어루만져 주고싶었다

현태야
어제 오후에는 레프팅도 하고 물에서 놀았다며 재미있었겠다.
돌아오면 시간내서 너 좋아하는 수상스키 타러가자.
이제 이틀밤이 지나면 너를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겠지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 벅차고 엄마가 우리 아들을 어떻게 맞을까?

남은 시간들도 열심히 해서 완주하기 바래 견딜 수 있지
건강해라

너를 사랑하는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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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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