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도롱용

by 박도형 posted Jul 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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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용 작눈이야
도롱용 이 더운날 열심히 걷고있겠구낭
누나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도롱용에게 누나 신세한탄 해야겠다
누나너무힘들어 구해라 빨리
누나공부하기싫다 놀고싶다
도롱용
히히^_^
오늘 엄마아빠랑 같이 도형이가 식당에서 배식받는 사진을 보았는데
도형이가 가장 크게 잘 나와서 우리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당
알겠냐
앞으로도 중간에 가장 크게 나오도록 필사적인 노력을 하거라
도롱용 보고싶오
얼른 돌아와서 씩씩하게 누나 얘기 들어줘
도롱용
마라도에서 자장면은 먹었어 ? 도롱용 자장면 마니아잖아
내일은 한라산등반이구나 지금쯤 이미 쿨쿨 자고있겠지만
내일 아침밥 든든하게 먹구 ! 한라산 조심히 잘 다녀오길바랄게
도형이 보고싶어
도형이 없으니까 집이 텅 빈것같아 ㅠㅠ
안뇽 !

참 도롱용 부모님께 편지쓴거 도롱용이 제일짧게 썼더라
짜식 , 누나한테는 어떻게 한줄도 안썼니
공부하느라 바쁜 큰누나가 매일매일 도형이한테 글쓰고있단다
다음에 부모님께 편지하는 시간이 되면 부모님한테도 쓰고
누나들도 까먹지말구 안부인사 전해줘 귀염둥이 안녕 잘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