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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선우에게!!

 

 

어제, 오늘 무척 더운데 고생 많지?

이제 네가 서울에 도착 할 날이 오늘 지나고, 내일 그리고 모레면 광화문 광장에 당당하게 개선장군처럼 도착하게 되는구나. 당당하고 늠름한 너의 모습이 그려진다.

 

 

한국 청소년 탐험 홈페이지에서 너의 즐겁게 물놀이 하는 사진과 친구 그리고 형들과 팀 과제하는 모습 아주 반갑게 보았다. 엄마 없이 동료들과 즐겁게 놀고 팀 동료들과 협력하며 어려움도 극복하고, 자기가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니 네 스스로 알아서 해 나가는 것이 진짜 사나이가 되어 가는 과정인데, 네가 아주 긍정적인 마인드로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아주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선우야!!

네가 내 편지를 보고나서, 네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 보렴~~~~~!

 

 

“ 선우! 넌 참 대단한 놈이야. 그렇게 덥고, 비가 많이 왔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고! 나는 나를 정말 사랑해. 오늘도 동료들과 즐기며 최선을 다 하자“

 

 

선우야!

국토대장정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란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늠름하게 귀환할 너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2019년 8월 3일

 

백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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