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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아 보고싶다.
도윤이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ㅎ

처음 국토종주 간다고했을때 코로나와 무더위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밝고 건강한 도윤이의 얼굴을 보니 맘이 좀 놓인다.

지금 도윤이는 누구나 할수는 있지만
아무나 못하는 대단한 일을 한걸음씩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는거야

지금의 시간은 분명히 도윤이에게 앞으로 큰 힘이되는
추억으로 남게 될꺼라고 아빠는 믿는다.

또 이번에 걸어온 350km 만큼 도윤이도 좀더 성장했을꺼라 생각해.

여행의 끝은 언제나 집으로 돌아오는것이라고 하던데
지금 도윤이가 걷는 한걸음 한걸음은 도윤이를 사랑하는 할머니, 엄마, 아빠가있는 곳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란걸 잊지 말고 건강히 친구들과 후회없는 추억을 쌓고 왔으면 하는 바램이야...

집으로 돌아오면 한동안은 도윤이의 국토종주 무용담으로 이야기 꽃을 피우겠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완주하길.. 화이팅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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