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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밤12시가 넘은시간~ 보고싶어 들어왔더니 울딸 물놀이도 하고 감자도 캐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구나. 사진속에 연주모습을 볼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즐겁고 행복한날이었을거라 생각되어 엄마 아빠도 기분이 좋았단다.
연주 편지에 코피가 났다고 해서 좀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대장님과 같은 연대 동료들 모두 같이 연주 돌봐주었을거라 생각해서 걱정은 조금 덜하기로 생각.
연주도 아픈친구 오빠언니들 연주가 도울수 있는 만큼 꼭 도아주는 센스 발휘해 주고 있지?
오늘은 제일 많이 행군한다고 하니 컨디션 조절 잘하고 아프지 않게 지내~~~
딸, 거기서 지내니까 엄마 아빠 너무 고맙고 감사하는 맘이 저절로 생기지.ㅎㅎ
울딸 한테도 엄마아빠 소중한 사람이고 엄마아빠도 울 연주 너무 소중한 사람이야. 소중한 울 연주 사랑한다.
연주 덕분에 맛있는 감자 먹을 수 있겠다. 기다려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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