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빈아~큰누나얌^^

큰누나가 세상에서 젤루 사랑하는 멋진남동생 상빈아!!!
누나가 너한테 편지를 너무 늦게쓴거같네,,미안타동생아ㅠㅠ
울상빈이가 집에서는 누나보다 5살이나 어린
막내라서 귀여운마음에 누나가 장난치면
웃어주기도하구 때론 갑자기 정색하며 불끈해하던 모습이
떠오르네? 우리상빈이 보고싶당~!ㅠㅠ
거기서 힘들진 않니??
생각해보니 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홀로 낯선사람들과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하는거더라..그것도 낯선환경에서!
그 곳에서 네가 어떤 생각을 하며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다..
'태연을 닮은 이 큰누나(절대 네가 인정하지않는_)'가 보고싶더라도
좀만 참고 씩씩하게 그곳에서의 시간을 소중히 보내구오렴^^
ㅋㅋㅋ그런데 밥은 잘 먹구 다니고 있는거지?!!느끼하니? ㅋㅋ
네가 많이 좋아하는 라면.. 마구 땡기겠다(아닌가?ㅋㅋㅋ)

15살인 상빈이가 그곳에서 새롬게 느끼게 된, 보게 된, 겪게 된,
그 모든게 설령 지금은 낯설고 힘들고 그럴지라도 나중에 생각해보면
굉장히 값진 선물이었다는걸 깨닫게 될거야^^
상빈아 넌 우리에게 참 소중한 사람이야.. ^^
너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구 항상 씩씩하게 살고, 현재에 주어진 모든것에 감사하렴!!

다시 한국에 돌와왔을때 한층 더 성숙해져있을 우리 상빈이를 생각하며
누나가 이곳에서 깊은 사랑을 보내마ㅋㅋㅋ누나의사랑이듬뿍듬뿍느껴지지?
힘내고~~!
다시글쓰마! 알러뷰동생~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