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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양호에게
엄마 지금 들어 왔어 .지금 새벽 한시 삼십육분을 가르치고 있네.
사서함도 들었고, 탐험 현장 소식도 보았다.
약 25킬로를 걸었다고 하네.
무지 힘들었겠다.
하지만 우리나라 곳곳을 둘러 볼수 있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지 않니?
그리고 초등 3년 부터 고3형까지 있다니 형제 자매 없는 양호는, 많은 형, 누나 ,동생이, 생기잖니? 정도 많고 이해심도 많고 , 남을 배려도 할줄 아는 양호..화이팅!!!
좋겠다.
평생 살면서 잊지 못할 사람들이야.
그나저나 또 눈 소식이 있지 뭐니?
정말 아빠 엄마 걱정이 앞선다.
오늘도 엄마 아빤 정말 최선을 다해 일 열심히 하고 있단다.건강 조심해...
가방에 장갑 있다.
바이.... 사랑스런 나의 아들 ,듬직한 아들 .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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