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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2.01.12 12:17

최승호에게

조회 수 229 댓글 0
승호에게
어제는 따뜻한 방에서 편안하게 보냈겠구나 항상 너희들의 소식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지만 엄마 아빠는 스스로 너의 일들을 계획하고 이겨내는 것이 앞으로의 너의 삶에 더 나을 것 같아 국토대장정을 보냈으니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하면 어느새 너도 모르게 한층 더 생각이 깊어지리라 생각된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알차게 꾸며나가면 언젠가는 퍼즐조각이 한 편의 멋진 그림이 탄생하는 것처럼  너의 삶도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나가겠지
승호야 많이 힘들지 앞으로 살아가다 보면 여러 가지 역경을 만날 때 이런 체험들이 너도 모르게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리라 아빠는 생각된다.
아빠는 승호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옆에서 너를 지켜보아주며 응원할게...
그리고 선 한길로 인도하여 주시라고 매일 주님께 기도한다. 너는 어디에 있든지 혼자가 아니야 두려워하지 말고 승호가 계획하고 기도한 일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2012. 1. 12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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