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이 오긴 오네~~

정일아, 드디어 내일이구나. 열기구를 탔다고 하던데 어땠는지, 계란을 사수하는 건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한 게 너무 많다 어쨋든 너희 1연대는 성공을 해서 계란후라이를 먹을 수 있었다고 해서 엄마도 기분이 좋았어.
우리 정일이는 그런 게임 좋아하잖아.
이제 경기도 땅을 밟았구나. 지금도 열심히 걷고 있을 정일이. 정말 멋지다.
우리 다음에는 안나푸르나에 가 볼까? 우리 정일이와라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다. 듬직한 정일이.  내일 해단식에서 건강한 얼굴로 만나자~~ 화이팅!!
   2012년 1월 18일
추신: 19일이 영영 안 올것 같더니 오긴 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