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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김세연...
한라산 등반사진을 보았다.
눈이 아주 하얗게 쌓인 그곳에 빨간색 파카와 회색 모자를 쓴 너의 환한 웃음이 있더구나..
눈발이 많이 날리고 날씨도 추웠을 텐데 그곳까지 올라 간 너가 자랑스럽다.
올라가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글과 사진을 보기만 해도 느껴지더구나. 정상에는 날씨로 인해 못 올라 갔지만 거기까지 너의 노력으로 너의 힘으로 올라갔다는 것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등산이 이번 만이 아니었지만 이번 경험이 너에게 소중한 추억 그리고 배움이 되었으면 한단다.
마라도는 언제 가는지.. 뉴스에 보면 제주도 해안에 풍랑이 심하다고 하는데.. 마라도를 가지 못해도 크게 실망하지 말기를 바란다. 살다보면 뜻대로 안되는 일이 있지만 실망만 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이 또 눈 앞에 있어 넘어야 하기 때문이지. 제주도 생활을 끝내고 이제 본격적인 도보여행이 기다리고 있으니 항상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했으면 한다.
건강해라... 잘 씻고는 있겠지? ^^
바이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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