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이 안녕? 하은이가 유럽에 입성한지가 벌써 8일째가 되었네. 오늘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탐험하는 날인데 뭔가 느낌이 있었는지? 덥고 힘들어서 생각할 겨를이 없었던 건 아닌감!! 할아버지도 6년 전에 헝가리를 방문한 적이 있었당게. (속으로 놀라는 건 아니지?) 그 때 가장 인상깊었던 건 말야 헝가리가 뜻밖에도 우리나라와 유사점이 많다는 거였어. 먼저 문화적 측면에서 보면, 말의 순서 즉 어순이 우리 한국말과 같다고 하더라구. 시, 음악, 미술 등 예술이 발달한 점도 그렇고. 두번째로는 민주주의를 피흘려 싸워 얻어낸 역사가 같다는 거지. 그 감동적인 이야기는 자세히 들었을 듯하니 여기서는 생략하지 뭐. 오늘 혹시 부다페스트를 가로지르는 두나 강을 보았는지? 그 강을 가로지르는 큰 다리가 있는데, 그 다리를 만든 위대한 이야기가 있다고 하더라구. 귀족들이 사는 부다 지역과 평민들이 사는 페스트 지역은 강으로 막혀 소통이 없었고 차별과 갈등이 많았던 모양이야. 이것을 허물기 위해 150 여년 전 이스트반이라는 귀족이 개인 재산을 기울여 이 다리를 놓았다는 거야. 사상과 행동이 다 위대한 사람이었어. 앞으로 세계는 대결을 걷어내고 지구와 생명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봐. 깊이 있는 탐험이 되었으면 해서 적어 봤어. 건강하고 씩씩하게 일정을 잘 소화하기 바래. 많은 이야기 거리를 메모해 두면 좋을 것 같아. 우리 손녀 하은이 멋진 탐험 여행 누리기를........할아버지와 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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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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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일반 |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 탐험연맹 | 2007.07.22 | 55543 |
공지 | 일반 |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 탐험연맹 | 2007.02.19 | 54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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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 국토 종단 | 아들 문경세재를 넘다. | 김두용 | 2011.01.16 | 773 |
987 | 일반 | 지리산 둘레길~~ 다정에게... 1 | 홍다정 | 2012.02.15 | 773 |
986 | 한강종주 | 세훈이 엄마야 | 이세훈 엄마 | 2012.07.22 | 773 |
985 | 일반 | 사랑하는 병호에게~~ | 엄마가... | 2002.01.03 | 774 |
984 | 일반 | 창봉아 니 히야다. | 창열이 | 2002.01.04 | 774 |
983 | 국토 종단 | 꿈속에 나타나 주라~~~ | 이희환 | 2010.08.01 | 774 |
982 | 일반 | 홍민아!!! 많이 보고싶구나! | 정홍민 | 2010.08.15 | 774 |
981 | 일반 | 김효신 | 2002.07.26 | 775 | |
980 | 일반 | 장하다 강민주 용감하다 강나연-할아버지가 | 강민주,강나연 | 2005.01.08 | 775 |
979 | 유럽문화탐사 | 아름다운파리를본소감은 | 효연이엄마 | 2010.08.05 | 775 |
978 | 유럽문화탐사 | 사랑하는 서율이 뭐하니~ | 강서율이모 | 2013.01.17 | 775 |
977 | 일반 | 로마의 바티칸으로 | 엄마가 | 2002.01.07 | 776 |
976 | 유럽문화탐사 | 나의사랑......수연이에게 | 강수연 | 2009.07.22 | 7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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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 일반 | 윤정아~ 오늘 밤에는 달님이 너와 함께 해줄... | 전윤정 | 2008.08.01 | 7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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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 제주올레길 | ㅎ ㅎ | 한승재 | 2012.02.16 | 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