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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종주
2012.08.02 00:22

장한 우리 도욱이

조회 수 721 댓글 0

사랑한다 도욱아

아니 많이 보고싶은 우리 아들 도욱이

이제 겨우 초등학교 5학년인 우리 아들이 이렇게 힘든 한강종주  행열에서 낙오없이 넘 잘 견디어 내고 있는

우리아들  자랑스럽고 대견하군아 도욱아 어때 처음 생각과는 많이 다르지 힘들고 때론 지처서 그만 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을텐데 이렇게 눈앞에 마지막 그 순간이 기다리고 있음을

아들

발은 어때 물집은 안 잡협어 그리고 어디 아픈데는 없는거고

아빠 엄마는 멘날멘날 너히들 소식 기다렸다가 소식 전해듣고 잠들곤 한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뜨기가 바쁘게 또다시 너히들을 바라고곤 한다

하루에 한번씩 일기 연대장님 소식과 사진연대장님에 수고덕분에 조금이나마 알지못하는 소식을 전해 듣곤 한다

 

도욱아

아빠도 어렸을때 초등학교6학년쯤에 보이스카웃트 지금에 아람단과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아직까지 잋혀지지 않는거 있지 넘 힘들고 잼 있었기에 그 기역이 오래 오래

가나보다  그래 지금 너히들이 많이힘들고 하지만 먼 훈날 보다 많은 생각을 할수있고 보다 나은 행복을 찿을수 있는 그 시간이 되리라 아빠는 생각되는군아

도욱아 힘들어조 조그만 참고 견디여 내어라

아빠가너히들에게 달려갈거야 모든일을 접어두고 너히들 퇴소하는 그 곳에 그시간에 가 있을께 알았지

요즘 너히들이 학원에 태워달란말 안해서 정말 이상한거 있지

멘날메날 아빠 시간있어요

음그럼 여지없이 아빠 그럼 나 태워다 주세요 하는 말들이 자꾸만 아빠머리에서

멤도는거 있지 많이많이 보고싶은가 보다 우리아들 도욱이 뽀뽀도 하고싶고

함께 목욕도 하고싶은데

이젠 조그만 참으면 되겠지 보고싶어도 말이야

그래 우리 만나는 그 순간까지 몸 건강히 잘 지내자 알았지

 

도욱아 지금 누나하고는 자주 이야기 하고 하는거야

사진을 보면은 누나와 한번도 함께하지 않는것 같은데

어때 자주 만나는거지

누나가 잘 너 챙겨주지 않으면 이야기 해라 알았지

우리 만나는 그 날 정말 많은거 듣고싶고 하단다

너히들이 고생한만큼 하고싶은 이야기도 많을거야 또한 먹고싶은것도 많겠지

그래 우리만나면 아빠 엄마는 너히들 이야기 들어주고 맛있는거 많이많이사줄게

많이 많이 궁굼하고 하단다

어찌힘든 일을 하고 했을까 하고 정말 대견스럽다

아들 아빠 얼마만큼 사랑하고 보고싶은지 이야기 해 주라 알았지

아빠는 너히들이 모든것이고 전부이거든 그래거 더 많이 소중한거야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아빠도 이젠 내일을 위해 자야겠다 너히들 생각하며 너히들 꿈꾸며 잘께

행복한 내일을 위해 행복한 우리 만남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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