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헌아, 오늘은 스페인으로 가고 있다면서? 너무 보고싶다.
네가 없는 집은 너무도 적적하다.
엄마가 영국에서 돌아와 빈 네방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단다.
영국에 있느라 못본날까지하면 거의 한달이구나.
처음이다 그지?
아빠도 고모도 네 말을 날마다 한단다.
너 오면 이거 해주고 저기 데리고 가고....호호호
며칠이나 갈까? 싶다가도 널 꼬옥 껴안아주고싶어서 나도 덩달아 거드는구나.
아들아
유럽은 특별한 분위기를 지니고있지?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보이지않는 것도 느끼고 돌아왔으면하고 바란단다.
네 인생에 새로운 시야를 열게해준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돌아오면 중국친구를 초대하자꾸나.
이달 말에 초대하면 더 빨리 입국할 수 있으니 즐겁게 지낼수 있겠지.
세상이 그리 넓지않다는 기분은 내가 커진탓일까? 라는 느낌이 들지않니?
보고싶다.
18일에 돌아온다고?
무심한 넌 전화한 통 안했지만, 아빠랑 엄마가 마중나갈게...^^
사랑한다
엄마가 2001년 1월 11일 밤에 널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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