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힘들겠다 박재하

by 재하이모 posted Jul 30,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늘도 찌는 더위에 다들 헉헉거리고 있는데
덥다덥다 투정하지만 니들만 하겠냐 싶다
이 더위에 몇시간씩 걷고있으니 흘러내리는게 땀인지 비인지 구분도 안되겠지!?
오랜시간 몇날 몇일을 걸으니 발도 아프고 상처도 날것이고
무거운 짐 어깨에 짊어지고 있어서 어깨도 떨어져 나갈것 같겠지
그렇지만 하루하루 해 냈다는 성취감도 무시 못할거라 생각되는데 그건 해보지 않은 이모의 착각일까나??
어깨에 짊어진 가방 무게가 내가 건강하고 즐거울때는 한없이 가볍게 느껴지다가도 내몸이 아프고 화나고 짜증날때는 그것만큼 무겁고 거추장스럽고 짐덩어리가 따로없다 생각되고 버려버리고 싶을때가 더 많을거라 생각된다
그래도 그 무게가 니가 성장하고 나이가 들면 삶의 무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는날이 올거야
그럼 그때도 이겨냈는데 하는 생각으로 조금은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잘 넘어가게되는 밑거름이 될거라 생각한다
남은 일정도 힘내서 멋지게 클리어하길 바래
사랑한다 조카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