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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야!
무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치.
아빠도 이제 막 일 끝내고 집에 들어왔다.
배 고픈것보다 더
우리 희수 사진과 소식을 빨리알고 싶어서 인터넷에 들어와 있단다.
자랑스런 우리 아들이 어디만큼 왔나 지도도 보고.......
엄마는 너의 사진을 보면서
너무도 대견스럽다고 칭찬이 대단하구나.
아빠가 봐도
역시나 우리집 대들보는 믿음직스러워.
엄마는 또 요즘 날씨가 미워죽겠대.
뜨겁게 더웁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하지만 희수야!
하늘을 원망하지는 말자.
힘들고 괴로워도
네 자신과의 싸움에서,
너는 충분이 이겨낼수 있어.
아빠가 볼때 우리 희수는
인내와 끈기가 강한 든든한 아들 이였거든.
희수야!
이제 얼마 않남았구나.
엄마,아빠,동생과의 자랑스런 만남을 위하여......아싸!..화이팅!
자랑스런 아들을 위해~최고의 아빠가 될것을 다짐 하면서
아빠..문 경 식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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