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국토 종단
2020.08.06 04:38

사랑하는 내딸

조회 수 36 댓글 0

이쁜 내딸...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생길을 보낸거 같아서  보내기 전부터  보내고 난 지금 이시간도 엄마는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집을 떠난지 나흘째 인데두 습관적으로 퇴근하는 발걸음을 재촉하다

문득 너희들이 집에 없다는 생각에 얼마나 허전하던지...순간 순간 건망증이 이럴때 조차 발동을

하네..지금쯤 우리딸 피곤해서 자고 있겠지? 얼마나 습하고 더울지 사진만 봐도 알수가 있는데

대견하게도,열심히 걷는 네 모습에 엄마는 만감이 교차를 하네

아기때부터 뭐든 척척 잘해서,엄마는 천재가 태어난줄 알았는데 어느순간 뭐든 하려고 하지

않는  네가 보이더라고. 얼마나 똑똑했는데 가르치지 않아도 굳이 말하지 않아도

호기심 가득한 네 머리에 뭐가 들어있을까  싶기도 했지..하늘아,힘들어도 끝까지 완주하길

바랄께. 네안에 너를 세상 밖으로 꺼내놓는 계단에 첫발을 내 딛었다고 생각하렴 

먼훗날 너를 지탱해줄 힘이 수많은 경험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샤워타월을 깜빡했지 뭐야 ㅜㅜ 오빠꺼 빌려쓰도록 하고. 밥도 마니마니 먹어 걷는게

얼마나 힘든데 잘자고 이쁜울아기 엄니가 사랑한다.  매일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네가 거부를 한다. 새털처럼 많은 날들이 있다지만,엄만 그 새털처럼

많은 날들의 시간이 가는게 아까워. 커나가는 네 모습을 매일 매일 눈으로

가슴으로 마음에 새겨 넣고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1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4
42489 국토 종단 엄마아들 영진아 왕영진 2011.08.01 1421
42488 일반 힘찬격려의 글(?) 최찬 2003.08.07 1421
42487 미국아이비 현수에게 김현수 2013.08.20 1420
42486 인도/네팔 보고 싶은 덕현.. 덕현담덕현 2012.02.25 1419
42485 일반 6 2002.07.29 1413
42484 유럽문화탐사 진형아 ~~~ 김진형 2012.08.17 1408
42483 국토 종단 우리 아들 민아. 장성민 2010.07.26 1404
42482 일반 박소은에게 아빠가 2002.08.01 1401
42481 일본 와!!멋지다 짱 !! 지은지민 대단한걸 류지은.류지민 2010.08.18 1399
42480 일반 생일축하..,,, 김도환 2007.08.12 1396
42479 일본 조민, 센과 히치로 피아노 김조민 2011.02.22 1388
42478 일반 일본에 있는 우리 대장님들~ 유정연 2008.02.25 1388
42477 일반 《최 다 은 에 게 》 이-뿌-운-세-에-희 2002.08.06 1388
42476 일반 힘찬이누나§형선이누나 이힘찬 2004.07.17 1387
42475 일반 박 중 경 ^∇^! ㄴㄴ ㄷㄴ! 김초아 2002.07.30 1385
42474 제주올레길 현찬아 이현찬 2011.02.23 1379
42473 유럽문화탐사 하늘을 날고 있을 사랑하는 우리 딸들에게 류혜영,민정 2009.01.01 1379
42472 제주올레길 힘내라! 강해져라! 명훈아 이명훈 2012.02.17 1371
42471 일반 모험으로 떠난 한 소서노!!! 한지민 2006.07.29 1370
42470 일반 박소은에게 아빠가 2002.07.31 1358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