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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맘도 안녕?

 

누나들이 있어도 집이 조용한걸 보니 민종이의 자리가 얼마나 컸는지 알겠구나

 

처음에 비해 사진속의 민종이가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표정이 밝아지고 있는것 같아

 

엄마는 기분이 좋단다.

 

진짜로 좋은거지? 사진 찍을때만 좋은척 하는거 아니고...

 

아니더래도 좋아하는 척하고 즐기는  척 하다보면 진짜로 좋아질수도 있어

 

반찬이 몸에 좋은 걸로만(?)나오는것 같은데  입에 맞지 않는다고 밥만 먹고 있는것 아닌지 궁금하구나

 

엄마가 안해도 될 걱정을 하는거겠지.다음  행군을 위해 골고루 먹고 몸 속에  충전을 해야지 덜 힘들것 같아서야

 

남은기간  같이 간 대원들 배려하는 맘으로 잘  지내다 오길 바래,

 

잘 자```

 

민종이 피곤하면 코 시게 고는데 흉보는  대원들 없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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