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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께서 너무 새것이라 아깝다고 말끔히 빨아놓으신 네 신발들이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구나.  보나마나 그사이 훌쩍 자란 네 발에
맞지않을 것 같다만... 이제 우리 가족도 널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지?

마지막 일정이 캠핑으로 바뀌어서 이제는 공중전화 쓰기가 어렵니?
그렇게 연락 없어서 기다리게 하더니 엄마가 해방선언하기가 무섭게
전화를 하다니~ 진정 네가 나를 떠나고 싶었던게냐!! ㅋ~~ 정우가 엄마
생각하면서 예쁜 커피스푼 고르는 모습이 떠올라 웃음이 난다.  두고두고
아끼면서 쓸께.  고맙다 아들~

발다닥에 물집이 생길정도로 많이 걸었으면 꽤 힘들었겠구나.  운동화만
신어야해서 발냄새가 "쩐"다구? ㅎㅎ  이제 냄새도 적응됬다면서?
주인을 지키느라 신발도 애썼네.  다른건 몰라도 고놈들은 버리지말자~

암튼, 때마다 활기찬 목소리로 전화해주어 고맙다.  이틀후에 보자.
참, 반짝반짝 빛나고 빨간 손잡이가 달린 예쁜 아령 사놓았거든. 네 맘에
쏙 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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