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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이면 볼수 있겠다.
우리 아들~
태윤아 정말 고생 많았다.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아마 이제까지 너의 경험을 통틀어 이번 국토대장정이 가장 기억에 남을것 같다.
이번에 느낀 그 생각들과 느낌들...
잊지말고 잘 기억했음 좋겠다.
네가 힘든만큼 큰 감동이 있었을거라고 믿는다.
울 강아지~ 엄마사랑이~
우리 태윤이가 태어나던 그 순간이 생각난다.
얼마나 이쁘고 귀하고 소중하던지....
엄마 아빠에게 아들로 와줘서 정말 고맙다.
엄마 아빠도 나이가 들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어쩌다 부모가 되어 참 많이 서툴다.
그래도 아들~
엄마 아빤 너희들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어쩌다부모가 되었지만 주어진만큼 열심히 살거야. 그리고 너희들도 더 많이 사랑하고...
우리 이세상 끝나는 날까지 함 행복하게 살아보자!
김태윤 화이팅! 김기범 화이팅! 김성화 화이팅!
엄마 아빠도 화이팅!
사랑한다.~~ 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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