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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하루 일과 시작은 구범이가 오늘은 어떻게 일과가 시작하나 체크를 해보는게 하루의 일과이다.
많이 왔다.
우리아들...
오늘 아침 여기는 비가 내리고 있다.
거기 날씨는 어떤지 모르겠다.
오늘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주었으면 좋겠는데...
날씨가 계속해서 덥기만 해서 걱정이 된다.
어제부터 전화 사서함 서비스를 해서 들어보니 구범이 목소리는 없더라.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봐도 없고 빨리 소식이라도 들었으면 하는데, 아직 순서가 안되서 그러는건 아는데 엄마 욕심에는 아들 소식을 빨리 들었으면 좋겠다.
어제 복숭아 맛있게 먹었니, 꿀맛이지, 구범이가 오면 엄마가 맛있는거 많이 해줄께.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오늘도 즐겁고 보람된 하루 보내기를 바라면서...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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