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리언니에게...

♥사랑하는 희리 언니에게..

언니, 안녕? 나 채리야.. 난 언니가 국토횡단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리라 믿어.  그리고 나 이번주 일요일 생일이다....  야호!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언니가 없다는 거지...  ㅠㅠㅠ  언니, 내가 컴퓨터에 편지올리는거 모르고 편지지에다 썼어... 아주 이쁜거... 아주 이쁜건 아니고... 그냥 보면 좋은거야... 거기에다 썼거든... 언니한테 혼날까봐 조마조마 해....  ㅋㅋ  언니가 돌아오면 내가 장미꽃 한송이 줄께... 그럼 됬나?  아닐수두 있구....  그리고 우리가족모두가 언니 보고싶어 하니까 별탈없이 돌아와야해..
그리고 첫째날은 버스타고 3시간 30분동안 버스타구 숙소찾은담에 일찍밥먹고 일찍 잤어? 이맘쯤이면 아름다운 독도를 보며 한하름 경치를 찍고있을지는 모르지만 카메라가 없네... 언니, 담에 내가 나이가 차면 한번 같이 가자.. 전에 언니가 유리언니가 언니를 대했던 사건땜에 울었던일을 생각하면 진짜 피가 거꾸로 솟았는데, 언니가 너무 한심했어,., 진짜 당하고만 있지말고 그냥 언니두 한마디 하지.... 이러며 언니가 정말 한심했어,,, 그 기운으로  잘 이겨내라!!!
이번주 일요일날 내 생일이야... 언니가 편지라두 써서 나를 축하해줘야해.... 비록 언니의 생일선물은 받지못했지만,, 언니가 건강하게 돌아오는것을 내 생일선물로 여길께...  이만쓸께. 사랑해!

                        2007년7월23일월요일.
                    언니의 건강을 바라는 채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