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둥이 덤의에게~~

 

        우리집 막둥이 덤의야!!

        큰누나야!! 덤의가 국토대장정도 가구...이제 다 컸네..언제 이렇게 컸나몰라!!^^

        덤의가 국토대장정 길에 오른다고 했을때는 별로 실감나지 않았는데...

        여기 홈피에 들어와서 다른 사람들이 올린 글들과 탐험일지를 보니...

        얼마나 힘든지 조금은 알 것 같아. 하루종일 가만히 앉아 있어도 누나는 이렇게 더운데..

        한여름 폭염(더위)속에서 행군할 덤의를 생각하니 덤의가 대견하면서도 걱정도 많이 된다..

        그래도 똑똑하고 의젓한 우리 덤의!!  무사히 행군 끝마칠 수 있을 거라 우리 식구들 모두 믿고 있는거 알지?!

        누나는 내일부터 휴가야.. 휴가때 옥천에 내려갈까 하는데.. 덤의가 집에 없어서 무지 서운해..

        그래도 나중에 더 건강하고 의젓해진 덤의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기대되고 설레이는걸?

        게임을 무지 좋아하지만, 더욱 의젓한 덤의가 된다면 때에 따라서는 참을 줄도 알고...(조금은 힘들겠지만^^;;)

        암튼~~

        한여름 폭염속, 작열하는 아스팔트 위를 걷는 행군길!! (얼굴은 뜨거운 고구마처럼 울긋불긋하려나? ^^)

        우리 덤의가 무엇을 얻고, 생각하고 또 배워오려나?!

        엄마 말씀처럼 생각주머니를 많이 키워가지고 올 수 있는 보람된 여정이 되었으면 한다..

         무사히 행군 마칠 수 있기를 누나도 응원해 줄께..

         덤의!!! 화이팅!!!

        홍 덤 의 !! 힘내랏~~~!!

               

                                                         2002. 7. 29. 오후 5시 서울에서 큰 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