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푸름아~~^^

by 이푸름 posted Aug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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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이 내가 본 우리아들 글중에 가장 길게
쓴듯 ㅋ "어"라고 할줄 알았거든? 가방 손도
못대게 해서, 몇일전 가방세탁소에 맡기려구
다 꺼냈지...성적이 대수겠어...ㅠㅠ

무더운 여름날에 에어컨 켜진 방에만 있는것보단
훨씬 값진 경험이 될것이고, 글 자주 남기고
싶은데 우리 아드리 만사 귀차너 할거 아니깐
이글만 적으려고..나이들어서 아들 눈치보고
사는 애미여 내가 -.-;

한번의 여행으로, 동전 뒤집어 지듯이
생각이나,마인드가 확 바뀌겠니...가장
좋을 나이에 조금더 큰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라고, 큰맘 먹은거고 너 어제
덴덴가서 카드 팍팍 긁고 다닐때 엄마
이마트 였거든? 만원자리 물건도 수십번
들었다 놨다..하는 도중인데 울아들 통크다
했어 ㅎ 한편으론 나만 아는 그상황이 잼있드라구

뭘줘도,다줘도,늘 더주고 싶은게 엄마 맘이긴
한데, 부족함 없이 키우고 싶지 않은 내 욕심이기도
하지...늘 말하지만 엄마 5처넌짜리 빤스한장도
몬사입는다 이눔시키 ㅋㅋㅋㅋㅋㅋㅋ

공부안해도 좋다. 일년에 한번이라도
푸름이는 좀 극한의 날고생 코스를 밟게하고
싶다.꼭 해외가 아니더라도...

항상 애기하지? 엄마 푸름이 너무 사랑한다고
나에게 온지 15년..엄마가 40년 사는동안
가장 잘한게 우리 아들 만난것이야...
자신감,자존감 이기회에 한층더 업글되어서
돌아왔음 좋겠어 세상속에서 무너지지 않는
근성도 생겼으면 좋겠고...엄만 아무리 힘들어도
너희들 보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고,잠들기전에
늘 희망을 품고 잔단다...세상속에 살아가면서
지고 싶지 않거든...

엄만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고 하지않아.
누군가 물어보면 하루 하루를 살아 나간다고
말하곤 한다.알겠지만, 그동안 정말 힘들었거든
지금은 아무리 힘들어도 무너지지 않을 멘탈을
장착해서 무엇두 두렵지 않아. 남은 일정
몸도 지치고 할테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