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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야 어젯밤에는 푹 잘잤겠지?
우리 준희가 어느세 이만큼 컸구나. 지금 고모는 어렸을때 준희의 밝게 웃는 모습이 떠오르는구나.
지금도 그 웃는 얼굴은 변함이 없이 똑같단다.
준희야 고모도 돌이켜생각하면 학창시절에 지냈었던 일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아주 많이 생각난단다.
이번 탐험도 우리 준희에게는 정말로 잊지못할 추억이 되길바란다.
더운 여름 고생이 되겠지만 그 속에서 작은 즐건움을 찾아보렴......
준희을 위해 기도하는 막내고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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