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일반
2002.07.27 04:44

민해에게

조회 수 535 댓글 0
민해에게
호남종주-작은일은 아니지?
첫날의 경험은 어때? 생각대로니?
니가 떠난 후로 컴퓨터 앞에 자주 앉는다.
혹시 새로운 소식이 올라왔나 보려고.

네말대로 26일, 엄마는 오월회 사람들과 술집에서 술먹고 놀다가 늦게 집에 들어왔다. 아무도 없는 26일 저녁에는 술집에서 술먹고 늦게 들어오라며 툭 던진 말이 어찌나 어른스럽게 들리던지 민해가 다 컸구나 싶더라.
식구 모두가 떠나 혼자 집에 남으니 한가롭다.
딴 생각 안하고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마음과는 달리 아버지 생각, 너 생각, 지해 생각 하다보니 날 새겠다.

넌 힘들고 엄마는 편하고,
우리 아들일에 안됬다고는 할 수 없고 민해야 참 잘됬구나.
넌 복도 많다. 진짜 좋겠다.
진심인데 난 고생하는 니가 너무 부럽다.
너의 좌우명 인간지사 새옹지마의 힘으로 잘 살다가 오너라.
2002. 7. 27. 새벽에 엄마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3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2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4
42169 국토 종단 "난 그 어떤것도 할수있고,하고있고,해내고... 32대대이민용 2010.07.31 222
42168 일반 "난 할 수 있다." 이종형맘 2006.08.05 309
42167 일반 "네가 미워질만큼 보고싶다." 허산 2004.01.14 228
42166 일반 "눈물이.....날라캐....!!" 손대선 2005.08.07 168
42165 일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최정우 아오스팅 2009.07.30 161
42164 일반 "대선아 끝까지......"화이팅"....^*^" 손대선 2005.08.05 166
42163 일반 "드디어 보았다~" "내아들" 손대선 2005.07.31 245
42162 일반 "드럼"에신동 박주영 보길...^^ 박주영 2005.08.14 193
42161 일반 "딸" 가은에게 어가은 2004.01.08 221
42160 일반 "머가 젤~머꼬 시프까...??" 손대선 2005.07.31 204
42159 국토 종단 "멋진창희"!!! 김창희 2012.01.07 301
42158 국토 횡단 "미안해" 현규야 김현규 2011.07.28 339
42157 일반 "반가운 아들 모습.........." 손대선 2005.08.01 158
42156 일반 "별동대 혜정이 보렴" 신혜정 2004.07.29 195
42155 일반 "뽀~너스 ^o^" 최찬 2003.08.06 232
42154 일반 "사랑한다........대선아..!!!" 손대선 2005.08.06 140
42153 유럽문화탐사 "사랑해. 슬아야!" 에 딴소리만.. 1 권슬아 2010.08.01 582
42152 영웅의 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엄마의 가장 큰힘... 최민지공주님 2012.07.24 714
42151 일반 "손대선 화이팅~~" 손대선 2005.07.31 144
42150 일반 "신" 3권 빌려놨다... 이용찬 2009.07.29 158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