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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소한의 날씨가 유럽행의 아들을 더욱 생각하게 한다.
천성적으로 여리디 여린 심성을 가진 널 조금은 강인하게
간접경험이나 문헌상으로 접했던 세계를 일부지만 직접 체험해보라고
그 멀리 보내고나니 걱정이 많이 된다.
아들아, 일하는 부모님을 둔 너희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애닯다.
하지만 너희를 사랑하는 엄마, 아빠의 심정 헤아려 줄줄 알고
오늘도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산다.
성빈아,
많이 걸어서 발이 쓰리다며?
심하면 대장선생님께 말씀드려 보렴
항상 부모님 울타리 안에서만 안이하게 살 수는 없단다.
앞으로는 너 혼자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일들이 점차 많아 질거야
항상 너에게 말하지 생각은 깊고 길게 하고 말은 남을 배려하며 적게 하라고
탐험도중 생기는 어려움은 이겨보도록 노력하고 정 안되면 대장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렴.
착하고 밝은 우리 아들은 남은 여정도 씩씩하게 마무리 잘할거라 믿는다.
그리고 여비로 기념품 사지 말고 먹고 싶은 것 사먹으렴
혹 전화카드 다 썼으면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하고
사랑하는 아들아,
세상은 너희들의 것이고 성빈이의 것으로 만들수 있음을 기억하며
건강하게 여행 잘 하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4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3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6
249 일반 ^^ 조금있음 보겠다.. 성완아^^ 작은누나 2002.01.11 407
248 일반 장한 양호에게 양호에게 2002.01.11 417
247 일반 Re..본부 보아 주세요. 김양호네 2002.01.11 476
246 일반 운기 홧팅! 곽민철 2002.01.10 433
245 일반 드디어...가족상봉 기한아빠 2002.01.10 422
» 일반 보고 싶은 아들 성빈아 김성빈 2002.01.10 530
243 일반 운기야!!!힘들제???? 향가*^^* 2002.01.10 443
242 일반 도착일정과 비디오 사진에 대해 본부 2002.01.10 546
241 일반 배낭여행을 하고있는 진수에게... 육원희 2002.01.10 435
240 일반 장한아들 안 운기 아빠가 2002.01.10 540
239 일반 자랑스런 아들 김병호 엄마 2002.01.10 498
238 일반 그 막막함이 눈앞에.... 너희들 엄마 2002.01.10 437
237 일반 성완아.. 큰누나야.. 큰누나 2002.01.10 431
236 일반 양호야 이모!! 김양호 받음 2002.01.09 442
235 일반 우리 오빠~♡ 보고 싶어.. 고집쟁이 수현이~☆ 2002.01.09 599
234 일반 아들 정식에게 홍정식 2002.01.09 499
233 일반 토성초등학교문영훈!!!!!!! 김주연 2002.01.09 560
232 일반 다으나 파이팅 큰 아빠다 2002.01.09 739
231 일반 울 싸랑하눈동생 성완아^^ 작은누나 2002.01.09 509
230 일반 수지 글을 읽고 엄마가 2002.01.09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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