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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1 20:38

멋진병욱에게

조회 수 438 댓글 0
병욱아!
사랑하는 엄마야. 지금 금강산에 도착했는지 배 안인지 궁금해서 전화 안내방송을 들어 봤더니 아직 안내 방송이 나오질않아 이렇게 글을 쓴단다.
엄마는 지금 진주 막내이모네에 와 있어. 옆에 소진이도 있고, 소진이 바꿀께
오빠! 나 소진이야 금강산 다녀 와서 꼭 이야기 해줘.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그리고 오빠보고싶어
건강하게 잘 다녀와 빠이빠이
다시 엄마다. 멋진 추억이 될수있는 탐험이 됬으면 좋겠구나.
항상 건강조심하고 대장님 말씀 잘들어라.
지섭이도 건강조심하고 멋진 여행되라고 전해줘
또 소식 전하께 엄마는 내일 집으로 갈꺼다.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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