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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상민이.. 우리 경민이..

by 상민,경민이 누나 언 posted Jul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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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랑스러운 우리 상민이 우리 경민이..
아직 행군을 하고 있는지.. 아님 야영장에 들어와 맛있는 저녁을 먹고 야식도 먹었겠지?
오늘 날씨가 너무 너무 더워서 니네 엄마께서 울고 난리가 아니였어..
점심때 피자를 먹으러 갔는데.. 엄마가 너희를 보낸것이 너무 후회 되신다면서 막 우셨어..
이거(피자) 우리 상민이가 젤 좋아하는건데.. 하면서..
이렇게 부모들은 자식을 내 보내고 나면 가슴속에 남나봐..
그러니 우리 상민이와 경민이.. 비록 힘든 행군이지만..
많은걸 배우고 깨우쳐 오길 바란다..
누가 그러더라.. 어쨌든 해야 하는 일이 라면 ..
그것을 즐기라고... 우리 경민이와 상민이는 분명히 힘든걸 이기고 그것을 즐길줄 아는
사람이 되어있을거야.. 누난 우리 상민이 믿거든.. 그리고 우리 경민이두 믿고..
그런데 정말 내 동생들의 자리가 이렇게 큰줄 이제 알았네.. 바보같이..
그런가봐 사람은 잠시 떨어져 있어 봐야지 그 소중함을 안다고..
사랑한다.. 내 동생들.. 너무 너무 보고싶고.. 그립다.. 너희들의 목소리가..
늘 가슴속에 머리 속에 우리 경민이 상민이 그리고 있으니깐 잘 해내서 꼭 돌아오길 바란다..
보고싶다.. 그리고 힘내라.. 박경민, 박상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