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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딸 기선이

by 아빠,엄마가 posted Jul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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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덥고,얼마나 지치니!!
요즘따라 왜이리 더운지 더위가 원망스럽구나
기선이가 흘린 땀과 눈물이 엄마에게도 느껴져
기선이 생각하며 우리식구는 더위도 참고 아빠도 더 열심히 일하셔
장하게 주어진 행군을 따라 안간힘을 쓸 우리 기선이
올 한해는 기선이가 많은 경험을 싾는구나
스노우 보드에도 도전했고 전학해서 새로운 학교에 적응했고
시청에서 월드컵 승리도 만끽하고 또 국토 순례까지...
그순간은 힘들었지만 지나고보면 아름답고 보람된 시간이잖아
그런 시간을 많이 가질수록 네 미래가 더욱 값지고 알찬 미래가 된단다
엄마는 기선이 가 정말 자랑스러워
기선아 힘든 시간 잘 이겨내고 우리 점말 보고 싶은 시간들 잘 아껴서
만나는 그날 기쁨을 누리자
기선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