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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딸 박소은에게

by 엄마가 posted Jul 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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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아 무척 덥지
무척보고 싶다
소은아 힘이 들어도 꼭 참고 해보아라
엄마가 땀띠 연고를 주지않아 어떡하니 꼭 참기 어려우면
대장님에게 말해라
우리 딸은 잘 할거야 하이팅
소은아
꼭 우리 8월7일 만나자
알겠지
안녕 소은아
엄마가 2002,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