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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꽁아 엄마다
연일 30도가 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서 강심장 엄마도
고니가 걱정되기 시작한다.몸앓고 있음 어떡하나 걱정이고
잘 씻지 못해서 여드름이 더 많이 났음 어떡하나 걱정이고
통통한 다리에 알이 배겨서 더 통통해졌음 어떡하나 걱정이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덜 재미있다는..친구도 몇 없다고 쓴 네 편지
잘 받아봤고 또 매일 매일 올려지는 탐험일지도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단다.
뒤로 쳐지는 대원들이 좀 있는 모양인데 혹시나 고니가 거기 끼여있지나
않았는지 염려도 된단다.

쌔꽁아
고니가 없는 집은 너무나 쓸쓸해.
엄마의 온갖 구박도 씩씩하게 잘 견뎌내고
때로는 엄마 엉덩이도 툭툭치고
그리고 밉지 않게 엄마를 째려보고 하던 모습이 그립구나.
그 때는 막 엄마 엉덩이 툭툭친다고 혼내주고 째려본다고
구박했었지? 엄마는 고니를 딸로만 생각하지 않고
친구로도 생각했었나봐....나이만 먹었지 철없는 엄마를 여러모로
이해해줘서 고마워.빨리 10일이 지나가서 둘이 붙어앉아 드라마도 보고
탈렌트들 흉도보고 그리고 책도 사러가자.

세상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만큼 너를 사랑한다.
꿈길에 엄마 만나러 오렴.안녕 내딸.

이천이년 칠월 삼십일 새로 세시 사십분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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