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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제 앞길을 가는 효신아, 또 하루가 지났구나.
너의 하루는 우리 가족에겐 기대와 꿈과 걱정의 메시지란다.
사서함을 통해 네가 벌써 익산에 와 있다는 것을 알았단다.
우리는 말했단다. 아마 내일이면 광주에 도착할 것이라고.
효신아, 내일 우리는 할머니댁에 갈려고 한단다. 네가 없어
그냥 갈려니 네가 어떻게 생각할려는 지 모르겠지만 섭섭히
생각지 말았으면 좋겠구나. 방학이면 늘 우리가 내려오기를
기다리시지 않니? 아직 그 분들은 네가 이번 탐사에 떠난 것을
모르고 계시단다. 내려가면 할아버지, 할머니 소식을 전해주마.
그리고 우진이가 많이 심술이 나 있단다. 방학하면 형아와 놀 줄
알았는 데 형아가 없다고 하니 많이 속상해하더라.
효인이는 지금 형아한테 편지쓴다고 편지지를 들고 다니면서 벌써
1시간이 넘도록 한줄도 안쓰고 있단다. 효인이가 늘보인 거 알지?
네가 떠나도 여전하단다. 그래도 형아보고 싶다고 한단다.
효신아, 상처와 물집투성일 네 발에게 이 엄마의 안부 좀 전해주겠니?
얼마나 고생스럽겠어? 하지만 보람이 있어 네 발도 스스로 위안을 삼을거야.
내 아들 효신아, 또 멋진 하루를 기대하며 끝까지 너의 분투를 빈다.
돌진, 돌진!!!!!! (정말 몸 조심하거라. 이 뜨거운 햇살이 우리 가족의 안부라
생각하고 눈을 한 번 찡긋 감고 힘내거라. 아~ 바람아, 우리 아들 귓가에 수시로
스쳐가기를......) 자기전에 꼭꼭꼭 사은님께 기도하기를.
2002.7.30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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