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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령,의형에게

by 별장지기 posted Jul 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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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해들아
이제 행군에 익숙해져서 즐겁게들 걷고있다는 소식에 기분좋구나
어제는 컴퓨터가 안돼서 속이 많이 상했어
바이러스인줄알았는데 다행히 자판기 고장이라해서 감사하며 새 자판기로 소식 전한다.
어제밤 너네들이 야간행군하는 기분을 알겸 엄마운동도 할겸 조사리 다리까지 걸어갔다오는데
한시간이 걸렸어
그런데 그 한시간도 힘들고 하루살이랑,벌레들과 차의불빛등등 ......
힘든걸 잘 견뎌내고 있는 우리아해들이 자랑스럽구나
반디불도 한마리봤는데 너네도 봤니?
보고싶다.
죽천이모네는 해저여행 집이 호황이야
지은이랑 재훈이네도 바나나보트타고 죽천바다에서 놀았다는구나
너네들 생각이 더 많이 나는구나
우즈베크사람들도 와서 바나나보트타고 배타고 너무 즐거워 했다고 얘기하더라
자~ 며칠만 더 참자 시원한 바다에서 바나나보트 태워줄께
사랑한다
진호,우석이랑 은령이친구들 힘내라!!
어제 은령이랑 의형이는 신화 노래불렀니?
너의 그 노래와 춤들이 보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