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여석진

by 찐!엄마 posted Jul 30, 20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보고싶은 찐!
오늘은 30일...
글을 썼다가 네 생각에 몇번이고 지웠다 다시 쓰는 글이다.
27일 인터넷에 올라온 글 중에서도 네 글은 볼 수 없고,
30일 음성사서함에서도 네 목소리는 들을 수 없고,
편지함에도 네 글이 담긴 엽서 한 장 없으니 더욱 걱정이 된다.

사랑하는 찐!
알러지성 피부라서 모기가 물면 많이 부어오르고
깨끗히 씻지 않으면 피부트러블이 일어날텐데...
장이 약해 배탈이 잘 나는데 화장실은 제대로 갈 수 있는지,
힘들게 행군하려면 음식을 잘 먹던지 잠이라도 편히 자야 할텐데...
시간 시간이 걱정으로 눈물이 난다.

장한 찐!
모든것 이겨내고 잘 하리라 믿는다.


너무 너무 찐이를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