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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제세 어디쯤 가고 있을까?

by posted Jul 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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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세 보고싶어 죽겠다!
제원이도 간간히 제세형아가 없다는게 많이 허전한지 형아소식을 묻곤
한단다..제세도 엄마가 제세한테 좀더 잘해줄걸 하는것처럼 제세도 동생
들한테 좀더 잘해줄걸 그런생각 들겠지?
아침 일찍 일어나 탐험현장소식부터 열어보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아빠 엄마 마음 제세는 알까?
어제는 어디를 얼마나 힘든행군을 했을까 .. 하지만 이번엔 어떤 새로운
곳이 날 반겨줄까 하는 설레임도 가져보면 참 좋겠다 그런생각도 하고 많
이 힘겨울 제세생각에 마음이 저리기도 하구 그러네 ..
솔직히 엄마 마음은 그렇게까지 힘들줄알았으면 안보냈을텐데 하는생각
들거든? 제세 잘 하고 있는데 엄마가 괜히 쓸데없는 걱정하는거 맞지?
내일모레면 이제 새집으로 이사하잖니 ..제세가 함께 있다면 동생들 돌보
는 일이라던가 아님 엄마 옆에서 잔심부름하면서 이것저것 참견해주는거
참 좋았을텐데 제세없이 이사하려니까 많이 아쉽네 ..
제세도 이사할 새집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마음속에 예쁘게 그려보면서 고
단함을 조금 잊었으면 좋겠구나..
함께하는 대원들 형아들한테는 잘 따르고 혹시 어린동생들 있으면 잘 챙겨
줄수 있다면 좋겠다 ..친구들하고는 잘 지낼거니까 걱정안할께..
이사준비한다고 마음이 급해서 글이 잘 안쳐지는구나..
암튼 많이 커져있을 제세생각에 엄마마음 벌써 흐믓..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