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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탁 보거라....

by 아빠가(이 경환) posted Jul 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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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탁아, 힘들지?

가기전에 너는 아마 재미있고 즐거운 상상을 하고 기다렸을거라고 생각한단다. 허지만 실제
걸으면서 어떤 생각으로 걷는 지 궁금하구나......
무작정 가는 길 같지?...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다는 것을 완주한 다음에는 뿌듯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을거야. 그러니 또 즐거운 상상(곧 끝나는)을
하면서 길가의 산천도 감상하고 준수 그리고 새로 사귄 친구들하고 즐거운 대화도 나누면서
걸어라.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방법을 반드시 네 스스로 터득해서 일등이 아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유탁이, 준수가 되기를 바란단다.
***** 이 글이 곧 너에게 전달 되기를 바라며.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