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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하고 믿음직한 동훈에게

by 이희경 posted Jul 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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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아! 오늘도 여전히 힘들지? 동훈이가 원하지도 않은 캠프를 엄마가 억지로 보내서 네가 더 견디기 어려우리라 본다. 하지만 동훈아 지금 네가 겪고있는 힘든길은 지금은 어떠한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동훈에게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오늘은 수정반점에 갔다가 성희.웅희상민이.주원이.영환이를 봤단다 과학선생님이 학교에 나오라고 해서 학교에 왔다가 점심을 먹으러들 나왔더구나 자주보는 얼굴인데도 네 친구들이라 그런지 너를 본듯이 반갑더구나 나중에 너네반 여학생들보고 동훈이는 지금 고생을 박박하고 있다고 했더니 모두들 소리없이 웃더구나 현장탐험소식 29일자를 보니 충남 전북 경계선에 도착했다고 하니 대견하다.그리고 영탁이가 자꾸 뒤쳐 진다고 하는데 동훈이가 형아된 입장에서 많이 보살펴 주렴 그리고 부모님께 보내는 글좀 써 보렴 -강화에서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