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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장하다 !!! 전원식^^ 이 세현*

by posted Jul 3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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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다 !!! 전원식^^ 이 세현*: 이모가(smile33@imbclife.com) ┼
│ 원식아!! 세현아!! 어때??

│ 정말 더이상 못갈 정도로 힘든거야?... 아니지?
│ "사나이가 이쯤이야 " 하면서 잘 견디고 있겠지?

│ 이모는 너희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 요즘아이들은 참을성이 없어서 탈이라고...

│ 어른들이 걱정을 많이 하는데... 이번 탐험을
│ 무사히 끝까지 마치기만 하면 너희들은 참을성
│ 과 지구력이 대단해질거야.

│ 이모는 그걸 잘 알잖아
│ 한별이 누나가 우리 집안에선 선구자 아니겠니?

│ 공부하면서 힘들때마다 그때 국토횡단하던때
│ 를 떠올리면서 " 그 힘든 탐험도 참고 해냈는데...
│ 이쯤이야 ..." 하면서 잘도 참아 지더라는거야

│ 물론 한별이 누나도 그땐 이모 원망도 많이 하면서
│ 힘든 행진을 했겠지만...

│ 지금에 와서 그때 생각을 해보면 이모한테 감사하다는거야.
│ 원식이 세현이 너희들도 완주하고 나면 부모님한테 고맙
│ 다고 할때가 있을걸...

│ 지금은 절대 그런생각 안들겠지? ㅎㅎㅎ
│ 이모는 말야 이모가 너희만한 학생이라면...
│ 꼭 한번 해보고 싶어 ...국토 종단..... 또 횡단도 ....

│ 그래서 영호가 너희만 해지면.... 4학년쯤 되면
│ 너희들이 탐험했던 그코스로 꼭 탐험을 보낼거야..

│ 그러니까 너희들이 기왕이면 이번 탐험을 잘 참고
│ 끝까지 완주해서 영호 , 태원이, 현기, 세혁이 , 준기
│ 동생들에게 자랑스럽게 경험담을 얘기해줘야해..

│ 말야 ... 가기 싫은데 엄마가 보내서 억지로 간거라고
│ 고생만 했다고 해봐
│ 그거 얼마나 사내답지 않은 말이겠어...

│ 물론 지금은 무지.. 힘들거라고 생각해
│ 그렇지만 우리 조카들은 잘 해낼거라고 믿거든..

│ 우리나라 월드컵 팀이 운동장에서 쓰러질때 까지 뛰어준것처럼
│ 너희들도 다 와서 쓰러지더라도 남은 힘을 다해서 걷고 또 걸어
│ 주기를....

│ 세현이 하고 약속한거 이모 잊지 않고 있거든... 알지?
│ 지금은 먹고싶은것도 많겠지?
│ 다 사줄께...

│ 부디 ... 힘내라 ^^* 힘!!!!!!
│ 장한 우리 조카들 !!!!


│ 7월 마지막날에 큰이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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