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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우리집의 기둥 전원식!!

by 아빠가 posted Jul 3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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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의 마지막날인 31일 이구나..
따르릉 따르릉 번호를 눌러주세요..(5535)-너희들의 목소리 나오는곳
한사람,한사람 목소리가 지나갈때마다 언제 우리 아들 목소리가 나오나 신경을
곤두세우고 들으는데 드디어 잠시 침묵의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너의 목소리가 나오더구나 얼마나 반가웁고 떨리던지..눈물도 나오고 또 가슴은 얼마나 뛰던지..
사진속의 너의 얼굴도 보았다,맨 앞줄에 있더구나 얼굴은 왜 옆으로 돌렸어.
건강해 보이더구나 우리 아덜,그래 몸은 괜찮고 아픈데는 없니....
아빠가 이런적이 없었는데, 우리 원식이를 마음속으로만 사랑하고 표현을 잘 못했지만...
지금은 후회가 되네.ㅎㅎ 우습지 이런 모습의 아빠가 아닌데 말야..
원식아 ! 우리 앞으론 서로의 대해서 솔직하게 하자 알았쥐~~~
참,전주 월드컵 경기장에도 갔다며,사진도 찍고 재미있었겠네..나중에 이야기 해줘
친구는 많이 사귀었니,서로 부모님들 원망안해, 힘들다고...^*^
많이 걸었더구나, 물집도 잡히고 사타구니도 쓸릴텐데 아프지,
연고 계속해서 잘 발라줘야된다, 바르는 모기약도 아침이면 깨끗이 씻어주워야되고..
오늘도 지금 이시간이면 점심시간 이겠구나..맛있게 먹어 우리 아덜
너는 할수 있어, 무었이든지 잘 할수 있는 능력이 너한테 있단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의 기둥 원식이 하나님이 함께 하심 알쥐..
시작과 끝을 하나님께 늘 기도 하며 생활하고, 또 편지 쓸께
자!기운 내라 오늘도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