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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정길이에게

by 정길엄마 posted Jul 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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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귀여운 막내 아들 정길아~~ 엄마야~~
오늘 잘 다녔니?
여기에 누나랑 형이 편지를 벌써 썼더구나
엄마가 제일먼저 썼어야 하는데
참!! 오늘 낮에 담임선생님께서 가게에 다녀가셨단다
태풍때문에 정길이 걱정을 많이 하시더구나...
선생님이 정길이 생각을 많이 해주시네~~??
돌아다닐때 다리는 아프지 않구?
벌써 정길이가 간지 두번째 밤이 지나가고 있구나
지금은 자고 있겠지??
좋은꿈 꾸고 잘자고~~
엄마두 이제 자야겠구나~~
잘자 정길아~~
엄마가 자주자주 편지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