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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야 반갑고 고맙다

by 엄마가 posted Jan 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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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야 안녕!

전화로 수지 목소리도 듣고 홈피에서 글을 읽으니까
너무너무 좋다.
수지가 가까이 있는 것 같아
눈물도 핑 도는 것 같은데....

밤에 따뜻하게 잘 잤다니 안심이다.
문경세제 넘는날 너무 추워서 걱정 많이 했거든
옷도 얇게 입어서 고생했으리라 ...
양말은 어떻게 하기로 했는지 궁금하다.

이제 완주까지 걱정없이 씩씩하게 갈수 있겠네
축구도 하고 재미있게 지내는 것 같아 더욱 안심.
마지막 까지 힘내고 화이팅!!!